두산중공업, 협력사 지원 "사업부문장이 직접 챙겨"
협력사 사정 가장 잘 알아
6개 부문장 40여개 협력사 방문 예정
지난주,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사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두산중공업 제공 출처 연합뉴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가운데)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협력사 화신볼트산업
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실질적인 협력사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협력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사업부문장이 동반성장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그동안 최고경영진 위주로 진행되던 동반성장 활동에 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문장(BG장)들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애로 사항도 듣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내 6개 사업부문장이 올해 방문하게 될 사업장은 예년에 비해 10배가량 많은 총 40여개사가 될 전망이다. 부문장들은 이 가운데 12개 협력사를 이미 상반기에 방문했다. BG장들의 개선과제에 대해서는 최고경영진(CEO, COO)이 직접 점검을 하는 한편, 최고경영진이 협력사를 다시 방문해 개선된 사항을 확인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의 동반성장과 구매를 총괄하는 김명우 관리부문 사장은 지난주 경남 김해의 에이치케이금속과 부산의 화신볼트산업을 방문해 협력사들이 제기한 ▲원자력 품질보증교육 시행 ▲신속한 단가계약 등 일부 요청 사항을 즉석에서 수용했다. 김명우 사장은 “우수 협력사들이 국산화, 기술개발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매출을 확대할 경우, 지역의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자금과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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