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추진

신척·산수산업단지에 이어 

송두리와 신월리 일원에 3·4산업단지 동시 조성

군, 민간업체 공모 후 내년 공사 착수 계획

충북 진천군 3·4산업단지 조감도 출처.cjb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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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진천읍 송두리와 이월면 신월리 등 2곳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진천군은 9일 최근 개발한 신척·산수산업단지 분양 성공에 자신감을 얻어 송두리와 신월리 일원에 3·4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들 산업단지를 민간개발이나 민·관 합작 형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지난 1월부터 건설시공능력 평가 전국 순위 1-50위인 건설업체들을 접촉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또 전국의 기업체 1만 곳에 입주 의향서를 발송하는 등 산업단지 개발에 앞서 홍보에 나섰다. 군은 올해 개발에 참여할 민간업체를 모집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과 계룡건설 등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덕산면 산수리 일대 130만4000여㎡에 조성한 산수산단은 지난달 11일 준공 전에 이미 100% 분양에 성공했다. 올 10월께 준공 예정인 덕산면 신척리 일대 신척산업단지(151만2000여㎡)도 현재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다음달 100% 분양에 성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대전일보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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