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메르스평가단 이끄는 '후쿠다 사무차장'은 누구?WHO team to visit South Korea following MERS outbreak

팬데믹 현장 누빈 전문가

오늘부터 활동시작

13일 평가 결과 발표


WHO평가단 후쿠다 사무차장이 인천공항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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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확산되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합동 평가단이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케이지 후쿠다 WHO 보건안전 부문 사무차장이 이끄는 8명의 WHO 조사단은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오송의 질병관리본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합동 평가단을 꾸려 국내 확산 상황과 방역 상태를 살펴볼 예정이다. 


합동평가단은 WHO와 국내외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되며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 의학센터 소장과 케이지 후쿠다WHO 사무차장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합동 평가단은 9일 오전 문형표 복지부 장관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와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방문해 방역과 역학 조사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한국에서 발생한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 분석도 진행한다. 


합동 평가단은 13일 합동 평가 결과를 문형표 장관에게 제출하고 언론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다. 한국을 찾은 합동평가단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감염예방관리과장을 비롯해 미국 질병관리본부, 홍콩대 인플루엔자센터장 등 주요 감염병 전문가들과 함께 WHO산하 보건안보긴급대응 관계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WHO산하 서태평양지역 국가지원 담당인 박기동 박사도 참가하고 있다. 


케이지 후쿠다 사무차장은 2010년부터 사무차장으로 일해오면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산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플루엔자 전문가다. 


후쿠다 사무차장은 오벌린대에서 석사를, 미국 버몬트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에서 공중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거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WHO사무총장의 팬데믹 인플루엔자 특별보좌역을 맡았고 앞서 WHO 보건안보와 환경 부문 임시 사무차장을 맡았다. 


후쿠다 사무차장은 사스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초기에 수차례 현장 조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로 확산되는 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한 국제적 준비와 팬데믹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이와 관련한 조사 방안에 도움을 준 인물로 유명하다.


WHO는 아직까지 한국에 대한 여행 제한은 필요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WHO는 아직까지 병원외 감염이나 공기를 매개로 한 감염 발생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의료시설에서 추가 감염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초기에는 환자들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 대비해 의료진이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를 치료할 때 비말 감염에 대해 주의하고 확진환자 치료시에는 마스크와 보호경을 쓰며, 기도삽관처럼 에어로졸이 발생하는 처치를 할 때는 공기매개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WHO는 재차 강조했다.

조선비즈 박근태 기자 


WHO team to visit South Korea following MERS outbreak

 

  The WHO and South Korea's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will form a joint investigation team to look into the outbreak of the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coronavirus in South Korea, said Stephane Dujarric, spokesperson for the UN, according to the state-run Xinhua News Agency.


The investigation team will be led by Dr. Keiji Fukuda, UN assistant director-general for health security, said Dujarric. The team will be composed of experts in epidemiology, virology, clinical management, infection prevention and control, as well as public health officers who have handled previous outbreaks in the Middle East. The investigation team's primary mission is to gain information and review the situation in South Korea.


In Seoul, they will check the epidemiological pattern, the characteristics of the virus and clinical features. In addition, the investigation team will assess public health response efforts and make recommendations to the South Korean government. Under international health regulations, the WHO can carry out an on-site investigation in any country dealing with epidemic disease. 


The first MERS case originated in the Middle East back in 2003. The virus is a close cousin to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 which spread through Asia the same year. About 770 people were killed by the coronavirus during the initial outbreak.


The number of cases in South Korea rose to 64 as of Sunday, with 5 confirmed dead.

http://www.wantchinatimes.com/news-subclass-cnt.aspx?id=20150607000119&cid=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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