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1차 공모, 5개 컨소시엄 참여

3개 지구에 총 5개 업체 신청 1.7대 1 경쟁률

화성동탄2,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위례신도시,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 

김포한강, 금성백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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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1차 공모에 5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 LH 보유토지를 대상으로 한 뉴 스테이 1차 공모 접수 결과 3개 지구에 총 5개 업체가 신청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성동탄2에는 대우건설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 위례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키움증권 컨소시엄 등 2개 업체, 김포한강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각각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LH 관계자는 "사업을 신청한 업체 수는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실제 사업 신청을 하려면 투입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참가의향서 접수업체보다 수가 크게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고 다른 공모사업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앞서 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총 78개사로, 일각에서는 사업 흥행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그러나 LH는 첫 출발이 순조롭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사업초기인 만큼 기업들이 추이를 관망하며 사업구조와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분양시장이 호황인 상황에서 주택임대사업의 낮은 사업성, 리츠 등 다소 생소한 사업구조임에도 시공사, 재무적투자자(FI), 자산관리회사(AMC) 등이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H는 다음주 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착공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일정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조인스랜드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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