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에 2025년까지 1천억원 투자한다
침산공원 조성,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2025년까지 조치원읍 등 북부권,
세종시의 경제중심축 육성"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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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추진에 1,000억원을 투입, 북부권을 경제중심축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청춘조치원 200일의 성과와 과제’ 특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5년까지 조치원읍 등 북부권을 세종시의 경제중심축으로 육성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중심가로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 새로운 업무시설을 원도심에 유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문화복지 서비스 기반을 확충,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도시재생 117억원 ▲건설지역~조치원 도로 확장과 BRT 연결사업 등 인프라 구축 157억원 ▲청소년 수련관 건립 등 문화복지 3억원 ▲SB플라자, 터미널부지 업무단지 개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등 경제기반 조성 173억원 등 올 초에 450억원을 청춘조치원 사업예산으로 확보했다.
또한 ▲침산지구 생활여건 개선 80억원 ▲2016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200억원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268억원 등 54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000억원의 재원을 조치원읍 일원에 투입,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60년 이상 방치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활용해 수변공원, 테마놀이터, 야영장 등의 위락시설, 환경탐방로, 도시숲, 피크닉장 등 공원시설과 테니스장, 체육관 등 주민체육시설을 새로이 조성할 방침이다.
기존의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등과 연계하여 문화·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서북부 신시가지에는 세종시 교육청의 교원연수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직업훈련 전문대학인 폴리텍 대학 세종캠퍼스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원도심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현재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된 중심가로의 보행환경도 적극 개선하기로 했다.
최근 실시한 의견조사에서 주민들도 광장조성 등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나 보행환경 개선계획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폭 넓게 주민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자동차 우회를 위한 대체노선 개발, 공공 주차공간 확충 및 신호체계 변경 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운 업무시설 유치를 위해 조치원청사 부지에 복합행정타운을 짓고, 옛 교육청에는 농업과 ICT(정보통신기술)가 결합된 창조마을 조성을 주도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담당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조치원소방서를 설치하고, 조치원읍을 책임읍으로 승격시켜 북부권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해 배후도시 조치원의 인구유입을 꾀하는 한편, 오송역~조치원 연결도로 개선, 조치원 우회도로 신설 등 조치원 주변 광역도로를 추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조치원이 살아야,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고 조치원을 살리기 위한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는 시민 모두의 가슴으로 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활기찬 조치원을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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