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
道, 녹지 등 조성계획 보완사항 최종 승인
2017년 준공
상시고용 1천800명·생산유발효과 1조원 이상
천안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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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최종 승인 고시돼 단지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천안시와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시는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사업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LG생활건강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해 총 면적 39만2천㎡ 규모의 단지를 2017년까지 준공하기로 한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퓨처산단은 상시 고용인력 1천800여명, 생산유발효과 1조원 이상, 고용유발효과 6천600여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년뒤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될 LG생활건강 퓨처산단은 제조시설 외에 기술연구, 전시, 업무지원시설 등이 배치되고 총 건축면적 20만㎡ 규모의 생산시설이 단계별로 세워진다. 시 관계자는 "산단 승인권한이 도에서 대도시 지자체로 위임된 이후 처음으로 천안시가 승인하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천안시는 지난 2004년 12월 인구 50만명을 돌파, 2007년 10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산단 승인권한을 충남도로부터 위임받았다. 한편 도 지방산업단지위원회는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 당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 20일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단 조성사업 계획(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yykim@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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