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건설사업', 완전 종료 D-21 남아
오는 24일 종합 준공식
1단계 동굴방식
저준위방사성폐기물 3000톤,
영구저장 시설로 본격 이동 준비
2단계는 천층방식 시행 예정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조감도.
사일로 동굴처분장
경주 방폐장 모의운전
[관련기사]
원전 30년 숙원사업 ‘경주방폐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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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동영상]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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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 30년 만에 건설프로젝트 공식종료 21일을 남겨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현재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입고돼 검사를 마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3000톤이 영구저장시설인 사일로로의 이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에 따르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대한 각종 인허가 등을 모든 건설과 인허가 등을 마친데 이어 건설프로젝트 종지부를 찍는 종합 준공식이 오는 24일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종합준공식이 오는 24일 최종적으로 잡혔다”면서 “(이날 준공식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의미와 함께 조만간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영구저장시설인 사일로로 옮길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전국의 원전본부에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을 옮겨오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협의도 한빛원전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마친 상태. 마지막 남은 한빛원전 지역주민과의 협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 동안 한빛원전 지역주민들은 이 문제를 한빛원전 해수사용허가건과 함께 논의를 해 왔고 최근 한빛원전과 지역주민 간 공유수면과 해수 4년 사용허가 등을 골자로 협의를 매듭지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30년 전 첫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을 짓기로 방향을 정한데 이어 무안사태 등 우여곡절 끝에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를 주민투표 등을 바탕으로 경북 경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건설프로젝트는 지하수 등 녹록치 않은 과정을 거치면서 어렵사리 지난해 6월 마무리됐고 같은 해 12월 정부로부터 정식으로 인·허가를 얻어 방사성폐기물을 반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1단계 동굴방식에 이어 2단계로 천층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우리나라는 동굴방식과 천층방식을 모두 보유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가 된다. 이밖에도 최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열린 제5차 IAEA 방사성폐기물관리 안전 공동협약 검토회의에서 민주적인 절차도입을 통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과 준공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에너지타임즈]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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