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사업' 본격화
토지매입계약 체결
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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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충남대병원 건립사업이 도담동 의료시설용지 토지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충남대병원은 1일 지난해 10월 원장 직속으로 출범한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건립단을 소아동 1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 김봉옥 충남대병원장은 개소식 자리에서 "명품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은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연내 공사업체를 선정해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토지계약을 체결한 종합의료시설용지는 행복도시 1-4생활권 간선급행버스(BRT) 도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총 사업비 28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만 545㎡에 지상 10층, 지하 4층 50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도시 세종시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병원경영 모델보다 진일보된 개념을 도입해 누구나 진료 받고 싶고, 근무하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명품병원으로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 응급의료기능 확충을 위한 응급의료기능을 강화하고 세종시 성장 단계별 인구 규모,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 심뇌혈관센터, 암센터, 여성어린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을 개원한다.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이자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첨단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시험센터, 로봇재활센터, 국제희귀유전질환센터 설립 등을 검토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및 협진체제를 구축 할 예정이다. 대전일보 곽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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