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대기업, 외국인 전용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 조성 추진
11월까지 공식 제안서 접수
12월 최종 사업자 선정
객실 1000개, 총 투자비 1조원 이상 조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인접
중도 레고랜드 연계성 착안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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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춘천에 조성되는 관광단지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를 추진해 주목된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동산면 조양리와 홍천 북방면 전치곡리 일대 484만㎡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A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2곳을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사업 공모에 기획 제안서를 내달 제출할 계획이다. 복합리조트는 객실 1000개 이상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2만㎡ 규모의 놀이시설 및 문화예술시설을 갖춰야한다. 또 총 투자비는 1조원 이상이어야 하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숙박시설 연면적의 5% 이하 규모여야 한다. 문화체육부는 오는 11월까지 공식 제안서 접수와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A사는 관광단지 내 복합리조트를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착공한 관광단지는 현재 18홀 골프장 1개 코스가 조성돼 공정률 26%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한옥호텔, 콘도, 아울렛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A사는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인접한 접근성과 개발 용이성, 중도 레고랜드(2017년 개장)와의 시너지효과 등을 내세워 유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A사 관계자는 “내달초 복합리조트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수립되면 문체부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최근 A사 임원진과 논의를 갖고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세수 증대와 관광객 증가 등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서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치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의회에서도 복합리조트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가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27일 제255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복합리조트는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춘천에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전체가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힘을 합쳐야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춘천/김정호 kimpro@kado.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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