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등산 습관들
너무 빨리 올라
출처 http://yahoe.tistory.com/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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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좋은 계절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르지만, 잘못된 등산습관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거나 조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표적인 잘못 된 등산습관은 다음과 같다. 너무 빨리 오르는 것이다. 유산소운동인 등산은 낮은 강도로 오랫동안 해야 효과를 본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부터 숨가뿔 정도로 빨리 오르는데, 이것은 강도가 높은 무산소 운동이다. 무산소 운동을 하면 금방 ㅈ치기에 충분히 휴식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앞서 간 동료들을 쫓아가기 바빠서 쉬지를 못한다. 이전 등산은 운동이기보다 혹사에 가깝다. 준비운동을 하지 않는다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가벼운 동작은 운동하기 좋은 체온을 올려줄 뿐아니라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심폐기능도 발달시킨다. 운동선수들은 경기에 앞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다. 자동차와 같은 기계도 가동초기에는 천천히 운전하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만약 워밍업을 하지 않 고 무리하게 가동하면 기계수명이 단축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급하게 오르면, 젖산이 빠르게 증가해 수비게 피로를 느끼는 것은 물론, 지방보다 탄수화 물이 사용돼 다이어트 효과도 낮아진다. 준비운동을 못했다면. 출발할 때 보행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대신해야 한다. 처음 30분은 평소걸음의 절반속도로 천천히 걷는다. 체온이 서서히 오르면 자신도 모르게 점차 속 도가 빨라지지만, 호흡이 가뿔 정도면 안된다. 가뿐 호흡은 무산소 운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 주 는 것이다. 한 발을 올릴 때 숨을 길게 들이 마시는 복식호흡을 하면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 하루종일 걸어도 지치지 않는다. 휴식시간도 길지 않게 가져야 한다. 너무 오래 쉬면 몸이 식어서 힘들어 진다. 천천히 오르다 보면 뒤로 쳐지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결국 중간에 쉬는 일행을 하나씩 추월해 정상에 먼저 도착할 것이다. 이는 학ㄹ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출발초기에 2분의 1 속도로 천천히 오 른 집단이 목적지에 떠 빨리 도착하고 피로를 훨씬 적게 느꼈다. 에너지 소모를 줄여라 또 이 속도로 올라가면 에너지 소비도 적다 일반적인 스포츠는 체력의 100%를 소진해야 박수를 받지만, 등산은 체력의 3분의 2정도만 사용 해야 한다. 산이란 환경은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 길을 잃거나 다치기도 하며 악천후 만나 조난을 당하기도 한다. 이때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건 예비체력이다. 기본적으로 오를 때 40%를 사용하 고, 내려올 때 30%, 그리고 나머지 30%는 예비체력으로 남겨 두어야 한다. 여벌의 옷을 준비한다 최근의 조난사고를 분석해 보면, 초 봄에는 저체온증이, 무더워지는 늦 봄에는 심혈관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높은 산은 여전히 기온이 낮은 곳이 많다. 땀에 젖거나 비가 올 때 반드시 엽벌의 ㅇㅅ을 준비해 갈아 입도록 한다. 몸속 에너지가 부족하면 ㅅ스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다. 에너지와 수분의 공급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오르는 중간에 간단한 음식을 섭취해서 에너지를 공급하는것도 중요하 다. 사람은 운동 중에 식욕을 못 느낀다.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틈틈히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운동 중에는 몸이 운동능력을 유지하려 하기 때문에 갈증을 못느낀다. 등산은 운동시간이 길 어서 중간중간 물을 마셔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진해져 뇌 졸증, 뇌경색, 심근 경색, 심장마비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등산기 성인에게 필요한 물의 양은 약 3~4리터이며 최소한 1.5리터는 마셔야 한다. 원종민, 코오롱 등산학교 교무(좋은 생각 2015, 6월호) 출처 레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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