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 정연복
경제문화 Economy, Culture/추천시글 Best Writings2015. 5. 21. 17:30
부부
정연복
나는 '너'가 아니고
너도 '나'가 아니다
너와 나는
서로 다른 별개의 존재
그 무엇으로도 우리는
하나로 겹쳐질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저만치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한곳을 바라보고 소망하며
늘 함께한다
하나의 철길을 만드는
두 개의 다정한 레일같이.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사랑의 행복의 열차
그 철길 위를
힘차게 달려간다.
출처 레일뉴스
"from past to future"
데일리건설뉴스 construction news
콘페이퍼 con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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