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 홍수조절 댐 건설사업, 5년만 본격화

원주시, 실시설계 착수

원주천 상류 홍수조절지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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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도심 홍수 예방을 위한 원주천 홍수조절 댐 건설 사업이 추진 5년만에 본격화된다.


원주시는 최근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원주천 홍수조절 댐 건설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등 올해까지 모두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관련행정절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원주천 홍수조절 댐 건설 계획안이 마련된지 5년만에 본격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추진의 관건인 국비 확보가 완료된 만큼 보상 등 나머지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8년 착공될 전망이다.

원주천 홍수조절 댐은 총 사업비 421억원이 투입돼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일대에 총연장 183m, 높이 39m 규모로 건립, 총 292만t을 담수해 110만t의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게 된다.

댐 건설이 완료되면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하천 유역 홍수방어 능력이 극대화되는 한편 원주천 상류지류의 체계적 관리까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과 8월 중 두차례에 걸쳐 댐 건설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열어 댐 건설 필요성과 향후 계획 소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고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 보상 절차에 나서며 이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회 구성 등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문철 원주시 건설방재과장은 “원주천댐은 잦은 홍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원주시 입장에서 가장 우선되는 재해예방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댐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정태욱 기자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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