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조성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1천175억원 규모 

파빌리온(국가관, 역사관), 야외음악당 등 

광주 대표 문화공간 조성

올해 안에 조사 용역 시행


비엔날레상징 국제타운’ 조감도. (사진 =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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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광주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대 권역 중 하나인 중외공원과 용봉지구 일원에 총사업비 1천175억원(국비385억원, 시비 471억원, 민자 32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용봉지구 일원에 광주비엔날레 세계화를 위한 파빌리온(국가관, 역사관), 야외음악당, 공방촌 등을 조성하고 용봉제와 운암제 활용한 문화지구조성 등이다.

또 서광주 나들목으로 단절된 시립민속박물관과 국립박물관을 연결하는 다리 신설 등도 주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면 중외문화 예술시설 네트워크 구축, 도심 속 휴식공간 제공, 도시근린 공원 기능 활성화 등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2023년까지 생산부문 3천464억원, 부가가치 부문 860억원, 고용 부문 987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관문을 넘는다 하더라도 1천억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확보 등은 별개의 문제인 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비엔날레를 상징하는 국제타운이 조성되면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 기능을 발휘해 앞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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