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사업' 가속도

특수목적법인(SPC),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 정식 출범

현대산업개발, 대흥종합건설 시공 맡아

2,200억여 원 사업비 투입 2020년 완공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사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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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하나인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 개발에 속도가 붙게 됐다.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에코폴리스 개발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인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이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충북도와 충주시, 현대산업개발과 교보증권 등이 체결한 사업추진 협약에 따라 민관이 공동 출자한 자본금 30억 원으로 설립됐다. 자본금은 공공출자자가 25%, 건설출자자 55%, 재무출자자가 20%를 출자했다. 앞으로 공공출자자인 도와 충주시는 행정지원 업무를, 건설출자자인 현대산업개발㈜과 지역업체 ㈜대흥종합건설은 단지 조성공사와 책임준공을 담당하게 된다. 또 재무출자자인 교보증권㈜과 KTB투자증권㈜은 사업자금 조달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에 발족한 "충주 에코폴리스 개발㈜"은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는 오는 2016년 10월까지 예산절감을 위해 비상근조직으로 운영되다, 편입용지 보상 등 사업이 본격화되면 적정 규모의 별도 조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체 2.2 ㎢ 규모의 충주 에코폴리스 지구는 모두 2,20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전장부품과 물류, 유통,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노컷뉴스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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