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중앙공원에 세계적 수준 식물원 들어선다

마곡중앙공원 기본계획안 

128000m2 규모 조성

‘가드닝 문화 허브로'


마곡중앙공원 식물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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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중앙공원에 세계적 수준의 식물원이 들어선다. 한반도와 세계도시의 식물문화를 주제정원과 온실로 만나게 된다.


128000m2 규모로 조성되는 식물원은 크게 한국의 자연과 식물문화로의 여행을 테마로 한 ‘주제정원’과 참여와 체험을 통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가드닝문화체험원’, 정원축제와 같은 행사를 수용하는 ‘숲 문화원’, 세계도시의 식물문화를 담은 ‘온실(식물문화센터)’로 구성된다.

주제정원에서는 한반도의 다양한 식물과 이것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식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진입부에 자리한 ‘물의 정원’은 물과 친수성 식물로 물의 도시 마곡의 정체성을 담고자 하였다. 이 밖에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오늘의 정원’, 한국의 전통정원에서 사용됐던 정원요소와 식물의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는 ‘옛정원’, 기획 전시공간 ‘휴식과 치유의 정원’, 한국의 자생식물과 서식환경을 만나는 ‘한국의 숲 정원’ 등이 주제정원을 구성하고 있다.

가드닝문화체험원은 ‘어린이정원과 문화학교가 있는 공간’으로서 체험과 관리를 위해 마련된 장소이다. 어린이 정원, 가드닝 체험장, 채종원, 어린이정원문화학교 등이 이 곳에 들어설 계획이다.

숲 문화원은 목본류 전시와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서 정원축제와 같은 행사를 수용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세계도시로의 식물문화 여행’을 콘셉트로 한 ‘식물문화센터’는 세계 12개 도시의 기후조건과 함께 발전해온 식물문화를 여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각 도시의 경관을 이루는 식물과 지형, 그리고 정원의 특징을 이용해 전시공간을 구성하게 된다. 
크게 지중해성기후와 열대기후로 온실 기후대를 구분하고, 지형의 높낮이와 스카이워크를 이용한 입체적인 관람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은 50만3천m2 부지 위에 들어서는 보타닉공원이다. 열린숲공원, 호수공원, 습지생태원, 식물원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특히 물순환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새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총 2156억원이 사업에 소요되며, 그 중 공원(식물원)에만 1054억이 책정돼 있다. 지난 10일에는 강서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착공할 예정이다. 개장일시는 201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설계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조경설계는 조경설계 서안에서 추진하고 있다.
나창호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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