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신개념 ‘한옥마을’ 사업 탄력

죽헌동 885번지 일원 1만2300㎡

신개념 전통한옥 20개동 신축

설계업체 선정 마쳐

내년 10월 완공


강릉한옥마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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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오죽헌 인근 ‘한옥마을’ 조성에 따른 부지 매입을 비롯해 실시설계 업체 선정까지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강릉시는 최근 한옥을 조성부지인 죽헌동 885번지 일원 1만2300㎡을 모두 매입한데 이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한 현상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까지 마쳤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빠른 진행으로, 시는 내년 10월 전까지 ‘강릉 한옥마을’을 조성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오죽헌 옆 농경지 일원에 국비 등 31억원과 시비 49억원 등 총 80억원을 들여 신개념의 전통한옥 20개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전통한옥은 특히 국토부가 한옥의 보급단가를 절반으로 낮춘 한옥 건축 기술을 ‘우수 국토교통 R&D 성과’로 선정,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증사업 대상지를 물색한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 조성이 마무리 되면 전국 각지에서 한옥 전문가와 함께 한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각 자치단체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8년 겨울올림픽과 연계한 숙박난 해소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 기대되고, ‘전통문화도시’ 강릉의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건립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한옥 실증단지가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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