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해양신도시에 세계 최고(最高) '관광타워' 건립 재추진

추진위 투자의향서 제출
창원시 “아직 시기상조” 난색
655m짜리 창원관광타워,해상 케이블카,해상공연장
이동·부유형 해수욕장도 건립
총 2조 943억 원 소요
내년 6월 착공 2020년 7월 완공 
부산·거제 등 연결 벨트 구축  
추진위 성사 여부 관심 고조 

경남 창원시에 655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광타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 해양신도시에 

창원관광타워가 건립되고, 관광타워에서 돝섬(가운데)을 거쳐 성산구 귀산동까지 이어지는 케이블카를 담은 
조감도. 창원시 제공

[관련보도링크]
창원에 세계 최고 655m '관광타워' 건설 추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4/29/0200000000AKR20130429110600052.HTML

케이콘텐츠 

 

 

경남 창원에 세계 최고(最高) 규모의 관광타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라 그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관광타워 및 케이블카 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7일 오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마산해양신도시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살린 관광시설물을 건설해 부산·김해·창원·통영·거제를 연결하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4박 5일 관광코스를 개발해 중국·일본·동남아 등 외국 및 수도권으로부터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 23만여㎡를 사들여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655m짜리 창원관광타워를 건설하고 마산해양신도시∼돝섬∼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왕복 4㎞의 해상 케이블카와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공연장 및 2천 명 동시 수용 규모의 이동·부유형 해수욕장 등도 만들 계획이다. 

또 관광호텔과 리조트 건설 및 분양, 1천 명 승선 가능한 연안 크루즈 운항, 각종 해양레포츠사업 추진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추진위는 총 2조 943억 원(토지구입비 2천300억 원, 건설공사비 1조 8천643억 원)으로 예상되는 투자비는 자기자본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내년 6월에 착공해 오는 2020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추진위에는 지역 원로와 일부 국회의원, 대학 교수, 변호사, 문화체육인, 금융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 관계자는 "마산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의 개발기본계획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을 시행할 업체를 현재 공모 중이다"면서 "용역 시행업체를 통해 오는 6월 이후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가 올해 말께 적정한 투자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일보 이성훈 기자 lee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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