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이스탄불 Istanbul' , 2015년 예산 137억 달러 최대 규모 확정

이스탄불 시 2015년 예산 사상 최대 규모 확정
교통 부문 23억불 규모 최대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 중인 보스포러스 제3교 (사진 현대건설)


Istanbul Traffic Congestion

이스탄불 도심의 교통 체증

케이콘텐츠 

 

 

메트로폴리탄 이스탄불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2015년 예산 137억 달러로 책정


터키의 최대 도시이자 경제 수도인 이스탄불은 2015년 사상 최대 규모 예산을 책정하였음. 이스탄불은 산업과 상업, 문화센터 등 여러 방면으로 중요도가 높은 세계 10대 메트로폴리탄의 하나임. 

이번 2015년도 예산은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아르메니아등 인근국 등을 포함한 소규모의 국가들의 GDP를 뛰어 넘을 정도의 금액이며, 터키 내에서도 19개 중앙 정부부처 예산을 초과하는 수치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음.

이스탄불, 인구 증가보다 빠른 도시 예산 증가

이렇듯 큰 예산을 책정한 이스탄불은 얼마나 빨리 성장할 것인지, 그리고 인구와 교통면에서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요구받고 있음. 경제학자들은 이스탄불의 증가하는 인구를 감안하면 내년도 예산은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음.

터키 컨설팅회사 Firat Polat의 비공식 집계에 의하면, 이스탄불의 인구는 공식적으로 1500만 명으로 전 세계 130개 소규모 국가보다 인구 규모가 더 크고, 현재 미등록 내외국인 거주자를 포함하면 이미 1700만 명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그러나 2014년 현재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메가시티들은 지난 24년 동안 3배로 늘어나 28개가 되었음. 이에는 도쿄, 상하이, 베이징, 상파울루, 뉴욕, 멕시코시티, 뭄바이, 오사카, 델리, 다카등이 포함되며 이스탄불은 23위에 머물고 있음.

Firat Polat는 인구 규모가 이스탄불의 거대 예산을 책정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언급함. 이스탄불의 인구 규모는 지난 5년간 20%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예산은 75%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일반적으로 예산의 증가가 인구 규모 증가보다 빠른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평가함.

교통 부문 예산 최대 비중 차지

인구 밀집으로 교통 문제와 오염 및 실업 문제 등 심각
이스탄불로의 인구 집중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으로는 인구 증가를 막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기정사실화됨. 인구 증가로 인한 가장 최대의 문제는 교통 문제임.

이스탄불 지자체의 운송 컨설턴트인 무스타파 이리잘리 씨는 지난 20년간 이스탄불 시가 교통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현재 이스탄불 내에서 교통난으로 인한 시간 낭비는 연간 50억 달러에 상당한다고 주장함. 

Polat 컨설팅 회사 또한 2015년 이스탄불의 예산에서 가장 큰 부분은 운송 부문에 대한 것으로, 거의 50억 터키리라(약 23억 달러)에 상당하는 예산이 운송 부문에 배정되고 있다고 지적함. 이스탄불의 운송 부문 투자는 아직 완료된 것이 아니며 철도 확장 및 운송 관련 투자의 완공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예산이 필요함.

이스탄불시는 운송 부문에 지난 10년간 대규모 투자를 실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할 계획

The Marmaray - 보스포러스해협 철도용 해저터널에 80억 리라(약 40억 달러)를 투자했음. 2013년 10월 개통식 후 6개월 동안 2100만 명의 수송 실적을 보임.

메트로버스 시스템의 경우 2007년 실행되면서 현재 52㎞ 구간에 걸쳐 40개 이상의 역사를 이어주고 있으며 이스탄불의 대중 교통수단으로 가장 큰 인기가 있음.

메트로 철도는 현재 150㎞에 불과하나, 2019년까지 600㎞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임.

보스포러스 제3대교가 현재 건설 중에 있으며 2015년 말까지 완공 예정임. IC ICTAS가 건설 중으로 폭 59m, 길이 1,048m, 높이 320m의 세계 최대 규모 교량임.

2015년에 도시 변화(Urban Transformation) 및 인프라 건설은 더욱 가속화 될 것임.

이외에도 이스탄불은 Kanal Istanbul 프로젝트, 탁심광장 재개발사업 및 제3의 국제공항 건설 등을 비롯한 많은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음.

시사점
이스탄불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대규모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이스탄불은 인구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SK건설, 현대로템 등을 비롯한 한국 업체들이 이스탄불 내 시행되는 다수의 교통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들에 참여하고 있음. 관련 프로젝트들의 성공적인 완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속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보해나갈 필요가 있음.
자료원: ANADOLU AGENCY, KOTRA 이스탄불무역관 자체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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