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절반 규모로 건립키로"

현재 문경에는 태릉선수촌에 버금가는 4천억원 규모 국군체육부대가 건설 중이다.(사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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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신기동 제2산업단지 내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공사현장/경안일보

[관련보도링크]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빨간불 
http://www.gailbo.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40&idx=99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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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과 관련해 문경시가 수용 규모를 계획의 절반으로 축소해 짓기로 했다.


문경시는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에 60억원을 들여 본부동을 짓고 100억원을 들여 선수 숙소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용 규모는 본부동 300명, 숙소 1천200명 등 모두 1천500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국무총리실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한민국 국방부 장관, 김상기 대회조직위원장,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8월 말까지 본부동을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지어 대회 이후에 산업단지 지원시설로 활용하고, 선수숙소를 조립식 형태로 지어 대회가 끝난 뒤엔 철거할 계획이다.
    
애초 문경시는 200억원을 들여 3천명을 수용할 임시 선수촌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일회성 숙소에 지나치게 많은 돈이 든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과 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본부동 건립 예산 60억원은 문경시가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을 짓기 위해 세계군인체육대회와 별도로 배정해 놓은 돈이다.

문경시와 대회조직위원회는 1천500명을 수용하는 선수촌 외에 문경지역 집단 숙박시설을 활용해 2천800명을 수용하는 등 문경에 모두 4천3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 4천500명, 영천 육군3사관학교에 2천명을 수용할 방침이다.
충청일보 천정훈 기자 news194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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