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출전위해 업그레이드된 재난로봇 ‘DRC HuboⅡ’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IT 과학 IT & Science2015. 1. 16. 12:32
‘세계 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
(DRC·DARPA Robotics Challenge)’ 최종결선 출전
새롭게 공개된 ‘DRC 휴보 Ⅱ’의 모습. 머리에 카메라와 레이저 스캐너를 설치했다.
정강이 아래쪽에 바퀴를 달아 급할 때는 주저앉아 바퀴로 이동할 수도 있도록 해 기능성을
높였다. 155cm였던 키는 168cm로 커졌으며 무게도 25kg 늘어 80kg의 육중한 체구를
갖췄다. - KAIST 휴머노이드로봇 연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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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C Hubo I(업드레이드전)
케이콘텐츠
국내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가 업그레이드됐다. 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오준호 교수팀은 6월 미국 퍼모나 시에서 열리는 ‘세계 재난구조로봇경진대회(DRC·DARPA Robotics Challenge)’ 최종결선에 진출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재난로봇 ‘DRC휴보Ⅱ’의 새 전신 모습을 1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DRC는 로봇이 방사능 물질로 가득한 재난 현장에 사람 대신 들어가 냉각수 밸브를 잠그고 나오는 과정을 겨루는 대회다. 로봇으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잔해를 치우는 등 지금까지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던 과제들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로봇들의 각축장으로 불린다. 오 교수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전신을 감싸고, 시각정보 처리용 컴퓨터를 추가로 설치해 사물 인식률을 비약적으로 높였다”며 “충실히 준비하는 만큼 우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모나 시에서 열리며 전 세계 19개 팀이 우승을 다툰다. 우리나라에서는 KAIST와 로봇기업 ‘로보티즈’,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박재흥 교수팀이 출전한다. 동아사이언스 대전=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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