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이마트 등 복합쇼핑센터 등 건설 수주로 매출 증대 예상"

신세계그룹, 2023년까지 총 31조4000억원 투자

이마트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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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건설(034300) (31,350원▼ 350 -1.10%)이 백화점·이마트 증설과 복합 쇼핑센터 건설 덕에 수혜를 볼 것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2023년까지 총 31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이마트에 12조8000억원을, 쇼핑센터·온라인·해외 사업에 13조8000억원을, 의류업체 등 브랜드 사업에 4조8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중 이마트는 현재 148개에서 190개로 증설하고 백화점·아웃렛·복합 쇼핑센터는 15개에서 45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이민영 연구원은 “복합 쇼핑센터는 향후 신세계그룹이 집중할 새로운 유통 형태로, 수주 금액이 기존의 유통 시설 대비 2~10배 이상 크다”면서 “신세계건설이 그룹의 대형 유통 시설 건설을 수주해, 향후 10년 간 연간 매출액 7000억~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선비즈 노자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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