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2조451억원 투입 34개 산단 867만㎡ 산업용지 신규 조성

경남도 3대 국가산업단지


출처 경남산업지도 윤은효 국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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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민간자본 등 조성비 2조451억원을 투입해 34개 산업단지 867만㎡의 산업용지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신규 공급 계획은 국가산업단지 개발 확정과는 별도로 일반산업단지·농공단지를 지정해 공급할 물량이다.


경남도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건설을 위해 491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산업용지 조기공급과 산업단지 운영 활성화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올해 신규 산업단지 대상지는 실수요 기업의 요청으로 경남도에 제출한 55개 지구를 대상으로 입지여건, 입주 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토교통부와 경남도가 조정 협의를 거쳐 착공이 확실한 지구로 최소화했다.


경남도는 실수요자들이 제출한 "산업단지 사업계획"을 검토한 결과, 경남으로 산업용지 실수요자가 몰린 것은 인근 부산·울산에 소재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남 내 기업들의 확장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결정된 대상지 이외에도 입주 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분기별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신규 지정 물량에 반영해 기업들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단지 지정 절차와 관련해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승인 신청을 하면 주민설명회,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친 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산업단지에 지원하는 기반시설 예산은 총 491억원으로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에 426억원, 공업용수 공급에 51억원, 낙후된 지역의 농공단지 재정비에 14억원이 지원된다.


경남도는 현재 189개 산업단지를 지정해 102개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87개 단지는 개발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강수련 기자
sr52@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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