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주진·흥등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3월부터 공사 착수

시공사 선정 등 난항 사업 지연,

주택·상업용지 19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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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경남 양산시 주진·흥등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6일 양산시와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2005년 주진동 일원 33만9653㎡의 토지 소유자 278명이 조합을 구성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됐다.


이곳에는 단독주택용지 7만8700㎡와 공동주택용지 4만4643㎡, 상업용지 7만7950㎡가 조성될 예정이다. 2009년 경남도가 이곳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2년 도시개발사업계획을 인가했다.


그러나 공사비와 감보율(개발지구 내 공공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토지소유주로부터 받는 토지 비율) 등 문제로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왔다. 당초 3년에 불과했던 공사기간이 고무줄처럼 늘어나자 양산시가 사업인가 취소까지 거론하며 사업 시행을 압박했다.


최근 조합이 감보율 및 공사비 확정과 함께 부산 건설업체 D사를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조합은 감보율을 당초 57.5%에서 59%로 상향 조정했다. 공사비 역시 당초 390억 원에서 529억1200만 원으로 늘렸다.
국제신문 이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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