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청소년 수련관, 최초 '숙박형 수련원'으로 조성

생활관 연면적 460㎡, 지상3층 규모

2015년 7월에 착공, 2016년 12월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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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본부는 청소년이 머무는 생활관의 객실을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자연을 마주하고 성찰하게 하는 작은 사색공간으로 구성한 ‘협동원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체력향상을 위해 21개의 시립 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과 함께 체험하고 숙박하며 수련할 수 있는 수련원은 아직까지 없었다.

 

도심에서도 일상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수련할 수 있도록 북한산 국립공원과 인접한 강북청소년수련관(강북구 수유동)에 생활관을 증축하고 수련관을 리모델링하여 서울시 최초로 숙박형 수련원으로 조성한다.

 

생활관은 연면적 460㎡, 지상3층 규모로 약 1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도록 증축되고, 교육실 및 강의실로 활용되던 기존 본관 3층(연면적 628.5㎡)은 130여명이 숙박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되어 총 230명을 수용할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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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청소년수련관 증축 및 리모델링 설계공모는 설계공모 활성화를 위해 공모작의 모델제작 및 과도한 3D이미지 작성을 제한하고 설계도서량을 간소화하여 젊고 유능한 신진건축가들이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공모 당선자인 협동원 건축사사무소에게는 강북청소년수련관 증축 및 리모델링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설계공모 등록에 총 19개사가 응모, 이중 최종 8개사가 작품을 제출하였으며, 대학교수, 공공건축가 등 6명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가 지난 11월 26일(수)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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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을 맡은 건국대학교 정태용 교수는 “당선작은 주변경관은 물론 기존 시설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었고, 수련원을 이용하는 사용자 중심의 효율성을 높인 작품이다”라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강북청소년수련관의 생활관은 5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15년 5월에 착공, 2015년 12월에 준공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집단 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생활관을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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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내 근거리에서 자연체험을 겸한 숙박 수련활동이 가능해져 강북청소년수련관이 강북권의 새로운 청소년 명소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확충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육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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