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중단된 부산 '문현혁신도시 2단계 사업', 다음 달 착공
문현혁신도시 조감도 및 위치도. 출처 부산도시공사
kcontents
부지 조성 이후 4년 가까이 사업의 진척을 보이지 못했던 부산 남구 문현혁신도시 2단계 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착공한다.
부산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사이의 토지소유권 이양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뮤지컬 전용극장과 호텔 오피스텔 등 2단계 복합개발이 이뤄지면 대한주택보증 등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으로 기본틀이 잡힌 문현혁신도시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S사 측은 지난해 4월 오피스텔 783실과 306실 규모의 호텔 등 최고 49층 높이의 2개 건축물을 짓는 내용으로 건축허가를 얻고, 9월에는 대림산업과 유림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최근 1단계 사업 준공 이후 지지부진한 2, 3단계에 대한 비판과 압박이 심해지면서 부산파이낸스PFV 측이 입장을 바꿨다.
현대건설 고위 관계자가 연말 도시공사를 방문해 사업이행보증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시공사 채병호 혁신도시팀장은 "사업이행보증 절차만 완료되면 시공사인 대림산업 측이 책임준공을 약속하고, 금융기관에서도 PF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S사 측이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께 착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면서 "2단계 사업이 풀리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3단계 1만 ㎡ 개발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3단계는 금융중심지라는 콘셉트로 개발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
"from past to future"
construction news
con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