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최초 지자체 직영 '장난감도서관' 건립된다

200억원 규모

내년 3월 착공, 2017년 7월 개관

 

춘천시립도서관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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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춘천에 건립된다.


춘천시는 석사동 호반체육관 뒤편 근린공원 내 1만9,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립도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국비와 지방비 등 20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착공, 2017년 7월 개관 예정이다. 특히 3층의 도서관 중 1층에는 380㎡규모의 장난감도서관과 700㎡의 어린이도서관을 배치할 계획이다.

 

장난감도서관은 민선 6기 최동용 시장의 공약 사항이었다. 장난감도서관은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 쉽지않은 고가나 특수한 국내외의 다양한 장난감을 갖추고, 책처럼 대여해주는 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한켠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과 부모를 위한 카페테리아로 꾸며진다. 장난감을 통해 영유아나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책 읽기도 연계시키겠다는 취지이다. 또 도서관의 2,3층은 일반인을 위한 개방형 자료 열람실과 시청각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에 국도비 30억원을 합한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도서관이 향후 석사동으로 이전하면, 현재 삼천동 시립도서관은 청소년도서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건립은 2016년 말까지 완료하고 도서 배치 등 준비를 거쳐 2017년 7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춘천=강원일보) 류재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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