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재건축·재개발 활기, 총 66곳 사업 진행

 

창원 의창구 용호 5구역 위치도 출처 다음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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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창원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 구역은 총 66곳이며 이중 4곳은 분양(입주)이 완료됐고 10여 곳은 시공사까지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공사 중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등은 옛 창원 도심에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아파트를 공급하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효성 등은 마산 합포구와 회원구 재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원 도심에서는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이 재건축 브랜드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의창구 용호 5구역(용지주공2단지)에서 "용지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27㎡ 총 1036가구의 대단지이며 단지 북측으로 32만5000㎡규모의 용지 호수공원과 마주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께 대우건설이 성산구 가음6구역에서 전용 59~101㎡ 총 975가구 규모로, 한화건설이 의창구 대원2구역에서 전용 59~108㎡ 총 1530가구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형사들의 재개발 단지도 잇따른다. 롯데건설, 대우건설, 효성 등이 마산 회원구와 합포구에서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에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00㎡, 총 1184가구 중 6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효성과 태영건설은 마산회원구 석전1구역에서 총 1763가구 규모로,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은 마산합포구 교방·성호·교원지구 구역에서 1538가구의 아파트를 이르면 내년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이 지방이지만 창원 정비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뛰어난 입지여건에 사업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이들 구역은 평지를 기반으로 교통·편의·업무·공원 등의 생활시설을 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구역 면적도 넓어 대단지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박인옥 기자
pi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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