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900만 불 규모 '베네수엘라 페트콕(PET-Coke)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

 

국내업체 최초 베네수엘라 발전 시장 진출

30억달러 규모 본 공사 EPC 수주 기대

 

(참고자료) 베네수엘라 페트콕  플랜트

 

페트콕 발전시설 건설 위치도 Onrico Oil field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프로젝트 확정인전 프로젝트기간, 비용, 기술사와 사업주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하는 단계로 선박,

육상플랜트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자주사용되는 용어이다.

 

[Petroleum coke PET-Coke 석유코크스]

석유의 찌꺼기를 격렬하게 열분해[乾溜]시켜서 만든 다공질의 광택이 있는 코크스이다. 비중 약 0.9∼1.1. 실제로는 상압증류(常壓蒸溜)하고 난 찌꺼기를 원료로 사용하며, 이것을 480∼520 ℃에서 공기를 차단하고 열분해하면 가스와 경질유를 발생시키는 동시에 중질유는 축합되므로 마지막에는 탄화(炭化)하여 코크스가 된다. 황분이 적은 원료유를 선택하는 데 따라 순도가 높은 공업용 탄소재료가 되고, 전극·금속탄화물의 원료가 된다. 야금용 및 연료용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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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업체 최초로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주해 세계적으로 다수 물량이 발주 예상되는 페트콕 발전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페트콕 발전소의 기본설계(FEED :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금액은 900만달러이며 설계수행기간은 착수 후 12개월 동안이라고 21일 설명했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Oricono) 유전벨트 내 카라보보 (Carabobo) 및 호세(Jose) 지역의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인 페트콕(Petroleum Cokes)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본설계를 수주해 향후 30억달러 규모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 설계·조달·시공) 본 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페트콕 발전소는 기존에 유럽 및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부 국가들의 시장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전력사업본부 최재찬 전무(사진 좌측)와 발주처 PDVSA의 루벤 피구에라(Ruben Figuera)

국장이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 계약서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201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중남미시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2012년에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래 이번에 국내업체 최초로 베네수엘라 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가 일부 선진업체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공사 수주에 적극 참여해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2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스 프로젝트 1단계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2013년 산타이네스 정유공장 1단계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해에는 푸에르토 라크루스 메인 패키지 공사를 수주하는 등 총 4건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기자 libert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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