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4억원 규모 '군산항 준설 2단계 공사', 수주전 치열

현대·대우 등 10개 업체 눈독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거쳐 낙찰 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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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공사' 수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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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국내 10개 준설 관련 업체가 입찰자격 사전심사결과 적격업체로 선정돼 투찰하는 등 수주전이 치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업체는 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한진중공업·쌍용건설·대림산업·협성종합건업·웅진개발·흥우산업·대양산업건설 등이다.

 

이 공사는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대상으로 이들 업체는 18일 개찰과 함께 입찰금액의 적정성을 심사받은 후 추후 낙찰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군산항 항로준설 2단계 공사는 군산항 항계선내 해역~충남 장항항 해역 일원에 걸쳐 착공일로부터 1110일동안 1450만여㎥을 펌프준설하는 것으로 추정공사금액 1164억여원규모다.

 

이 공사는 2만마력이상의 펌프준설장비를 이용, 최소 8km에서 최고 11km까지 배사관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로 준설토를 보내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

 

이 공사를 수주하게 되면 향후 3년간 준설장비의 이동 없이 지속적으로 공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낙찰업체에 관심이 주목된다.

 

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이 공사는 공사금액이 1000억원 이상의 장기 대형공사로 국내 준설업체들이 공사의 수주에 적극 뛰어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전북일보 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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