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진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민간업체 사업포기...사업 무산 위기

미국계 금융기업 윤캐피탈,

'사업 제안 철회서' 제출, 불확실성 때문

 

과천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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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추진 중인 화훼종합센터 건립이 민간업체의 사업 포기로 차질이 우려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의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참여했던 윤캐피탈이 사업제안서 평가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갑자기 사업을 포기한다는 '사업 제안 철회서'를 시에 제출했다.

 

미국계 금융기업인 윤캐피탈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사업의 불확실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철회 사유로 꼽았다. 

 

화훼종합센터는 지역 주암동 231번지 일원 20만9700㎡부지에 화훼종합 판매시설과 지원기능을 갖춘 화훼클러스터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이에 대해 시는 제안서 철회 수리를 통보하고 과천화훼농업인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윤캐피탈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밝히고 지난 4월18일 과천시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달 17일 사업제안서를 시에 접수한 바 있다.

인천일보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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