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 도서 발간
전 세계 84개국 124개 무역관의 KOTRA 파견직원이 수집한 생생한 시장정보
‘일상’, ‘위기와 변화’, ‘상처와 치유’를 키워드로 다양한 사례와 시사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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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일상): 특별하고 차별화된 식사를 원하는 이들이 반길만한 식당이 있다. 바로 50m 상공 위로 통째로 들어 올려진 레스토랑, 벨기에의 ‘디너 인 더 스카이(Dinner in the Sky)’다. 디너 인 더 스카이는 <포브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기상천외한 10대 레스토랑’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사례2 (위기와 변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덮쳤을 때 뉴올리언스 지역에서는 1달러짜리 생수 한 병이 수십 달러에 팔려서 사회적 논란이 됐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미국의 비영리기관 ‘페이지 드링킹 페이퍼’(Page Drinking Paper)는 식수를 정수할 수 있는 책을 제작했다. 책 한 권만 있으면 1년간 마실 수 있는 물을 정수할 수 있다. 이후 이 책은 아프리카 등 식수를 구하기 힘든 지역에도 보급되고 있다. 사례3 (치유): 프랑스의 아셰트출판사에서 2012년 큰 기대 없이 출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100가지 채색 앨범> 이 1년 동안 30만 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단순한 채색 작업이 몰입을 불러일으켜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된다는 구매자들의 의견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KOTRA 트렌드』의 1부 ‘일상’에서는 음식, 주거, 패션, 관광 분야에서 세계인들을 주목시킨 아이템을 소개한다. 세계 곳곳에서 평범한 일상에 창의력을 더하여 많은 이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한 사례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상공 50m에서 즐기는 하늘 위의 식사, 주거 공간의 재구성, 여행 등 세계인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2부 ‘위기와 변화’에서는 전쟁과 재난이라는 인류의 대표적 위기를 짚어본다. 정보와 금융을 둘러싼 무혈 전쟁 속에서 각국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아본다. 역설적이게도 위기와 발전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반드시 새로운 발전으로 이어진다. 재해 예방 비즈니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만물인터넷, 식량난속에 피어나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등, 위기 이후 지구촌 곳곳에서 피어난 발전적인 변화의 양상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위기와 변화 속에서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들을 보듬으려는 전 세계인의 노력과 ‘웰빙’에서 ‘힐링’으로 넘어간 세계인들의 건강 트렌드를 담았다. 기술이 발전하고 인식이 변화해도 소외와 차별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행인 것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인들이 어디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는지, 실제로 건강한 몸을 위해 어떻게 관리하고, 어떠한 치료법에 열광하는지도 알아본다.
전춘우 KOTRA 정부3.0추진팀장은 “전 세계 124개 무역관 KOTRA 주재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분석한만큼 2015년도 해외시장, 사회경제, 문화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첨 : 1. 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 개요 2. 도서 표지. 각 1부. 끝. 디코1111조간부터_KOTRA,2015 한국을 뒤흔들 12가지 트렌드 발간.hwp KO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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