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억 원 규모 '송도 워터프런트사업' 시행 승인, 본격화 착수

송도국제도시 외곽 호수로 연결

2016년 말 공사 착수

2025년 완공

 

 

'송도 워터프런트사업' 조감도(상) 및 위치도

kcontents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수로와 호수로 둘러싸는 워터프런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는 '제2차 지방재정 투자·융자 심사'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5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수립, 대시민 홍보 강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 마련 등을 사업 추진 조건으로 제시했다.

 

사업시행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16년 말 공사에 착수한 뒤 총 사업비 6천862억원을 들여 2025년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수로 주변 부지 총 41만5천200㎡를 매각해 확보할 방침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을 'ㅁ'자 형태로 수로와 호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로 총 길이는 21km, 폭은 60∼400m로 수로 주변에는 마리나리조트, 인공해변, 수변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시민단체들은 인천시가 복지예산은 삭감하면서 대규모 토건사업인 워터프런트사업은 강행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inyon@yna.co.kr

 

 

Construction News
CONPAPE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