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을지로에 '복합 문화 청사' 증축한다
을지로 별관 유휴 부지 활용, 복합 문화 청사 증축 “그레벵 박물관+공공청사”
행정수요 공간 확보로 임차 청사 완전 해소, 장기적으로 예산 절감 효과 기대
분산 배치된 청사를 집중화하여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 및 이용 시민 불편 해소
서울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2015. 7월그레벵 박물관 개관, 2018년 공공청사완공)
'복합 문화 청사' 조감도
단면 및 도입프로그램(예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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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31일 을지로 별관 유휴 부지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청사(그레벵 박물관 + 공공청사)” 증축 계획을 발표했다. 을지로 복합 청사 건립 사업은 2015년 실시 설계에 착수 하여 2016년 착공, 2018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예산 확보(사업비 약 362억원 소요)를 위한 공유재산 심의 및 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가 진행 되고 있다. 을지로 별관(구 미문화원)은 도심지내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잔여 부지(약1,000㎡)에 대한 활용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서울시에서 기존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보전형 도시환경정비사업방식을 도입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서울시 행정수요 필요 공간 확보로(임차 청사 해소) 장기적으로는 예산 절감 기대, 분산 배치된 공공청사 이용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 을지로 복합 문화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6층(연면적 13,158㎡)규모로 공공업무공간과 컨벤션 시설 등의 용도로 계획 예정이며, 서울시는 본관청사 신축 당시 덕수궁 및 주변 경관 보호 등을 위하여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업무공간을 이번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업무공간 부족으로 임차하여 사용 중인 무교별관 등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업무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청사 임차 비용 등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직원 1인당 사무공간 면적이 6.5㎡로 관련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 7㎡에 미달 되는 실정으로, 을지로 별관 복합 문화 청사 건립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분산되어 있는 직원 집중 배치를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대시민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합 문화 청사와 문화공간(그레벵 박물관)과 공공청사 기능을 연계하여 서울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2015. 7월 그레벵 박물관 개관, 2018년 공공청사완공) 서울시에서는 을지로 별관 복합 문화청사의 기존 구 미문화원 건물에는 그레벵 박물관(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 2015. 7월 개관 예정)을 유치하여 공공청사와 문화 기능을 연계하는 ‘복합 문화 청사“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문화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물(박물관 옥상 등) 연계를 통해 열린 시민공간으로 이용될 것이며, 을지로 별관 복합 문화 청사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공공청사와 그레벵 박물관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을지로 별관 부지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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