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판교 환기구 붕괴' 사고대책본부 브리핑

아침에 불안한 마음을 갖고 긴급 '판교 환기구 붕괴 사고대책본부' 브리핑 뉴스를 봤다.

 

첫 마디가 돈 얘기부터...장례비 운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얘기가 그리도 어려운가?

 

돈으로 위로하려는 의도가 엿 보인다.

 

세월호 사고가 마무리도 채 안된 시점에서 젊은 대변인 한사람 내보내

무슨 말도 안되는 브리핑을 한 걸까?

 

안전 불감증 해소는 커녕 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다.

 

그리고 오늘 새벽 대회담당자가 자살했다는 슬픈 소식이 보도됐다.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옥상에서 투신했다는 내용이었다.

 

사고 책임자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주최 담당자 일 것이다.

 

하루빨리 대국민 사과 발표하고 비통에 빠진 유가족 그리고 부상자 가족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할 것이다. 

 

황기철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