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에 ‘지역행복 생활권사업' 10조2000억원 투입한다
지역발전위원회,
5개 분야 128개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 전개
‘시·도 계획수립→ 정부지원’ 상향식 시스템
지역발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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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인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 1차년도인 내년에 총 10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대통령소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기초 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등의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5개 분야 128개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생활권 기반사업의 하나로
△슬레이트 지붕개량(370억원) △도시재생사업(431억원) △농어촌 상수도 시설(3014억원)
등에 3815억원을 투자한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투자촉진(1257억원) △지역연고(전통) 산업육성(220억원) △직업안정기관 운영(359억원)
등에 183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 및 환경분야에서도
△복합 문화커뮤니티센터(135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2739억원) △생태탐방 및 에코(Eco)촌 조성(180억원)
등에 총 3054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교육·의료·복지에서는
△농어촌 거점우수 중학교 육성(400억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294억원) △지역 자율형 사회 서비스투자(2136억원)
등에서 모두 283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역발전위는 더불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시스템을 도입해 시·도 특화발전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5년간(2014∼2018년) 총 2조원(국비기준)을 지원한다.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된 후 내년이 1년차 사업이 된다”면서 “기 반영된 총 10조2000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행복 생활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서울/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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