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시공자 선정 ‘임박'

아파트 1,283가구 명품 단지

노량진 뉴타운구역서 사업추진력 뛰어나
GS·SK등 대형 건설사 수주전 치열할 듯

 

 

출처 부동산114

 

 

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만큼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노량진6구역은 서울지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나오는 수주물량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조합에서도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조만간 입찰공고 등 시공자 선정 절차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부 건설사들은 벌써부터 물밑작업에 돌입하는 등 수주전에 뛰어들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은 노량진뉴타운 내에서 유일하게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개발구역이다.
사업완료 후 약 1천300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사업장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조만간 시공자 선정절차 본격 추진
노량진6구역(조합장 이호영)이 연내에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어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 동작구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사업 절차상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올해 서울지역에서는 노량진6구역이 수주전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특히 공공관리제도 시행으로 시공자 선정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량진6구역의 시공자 선정 소식은 가뭄속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최근에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한 노량진6구역이 핫이슈 사업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노량진6구역의 경우 노량진뉴타운 내에서도 사업추진력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재개발사업장이다.

 

근 구역들이 내부분쟁 등으로 지지부진한데 비해 노량진6구역은 조합원들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곳이다.

 

따라서 앞으로 시공자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선정하고 나면 사업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형건설사들은 시공권을 쟁탈하기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물밑작업에 돌입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에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에서도 GS건설과 SK건설이 가장 오래전부터 홍보활동을 벌여왔고, 그 이후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가세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노량진6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건설사들마다 홍보활동에 돌입하거나 수주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지역에서 올해 마지막 수주처로 지목되고 있어 연말 건설사들의 시공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 1천283가구… 사업시행인가 완료
노량진6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건축계획을 확정지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내용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294번지 일대에 위치한 노량진6구역의 대지면적은 9만3천892㎡이다.


여기에 용적률 254.84%, 건폐율 17.34%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15~28층 13개동 규모로 아파트 총 1천283가구(임대 243가구)가 들어선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36㎡형 103가구 △43㎡형 104가구 △52㎡형 36가구 등은 임대주택으로, △59㎡형 341가구 △84㎡형 601가구 △106㎡형 98가구 등은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으로 공급된다.


이처럼 노량진6구역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는데다 조합원이 약 800여명 정도여서 분양성과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여기에 향후 시공자를 선정하고 나면 공원이나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율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사업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노량진6구역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구역은 지하철1·7·9호선 등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여의도와 용산을 비롯해 서울 서남생활권내 배후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housing herald 최영록 기자 rok@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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