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2개의 건설사 보유 '(주)라인'에 인수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업계동향 Business Trend2014. 10. 5. 13:53
네 번의 매각시도 실패 끝에 새 주인 찾아
라인건설과 이지건설을 거느린 (주)라인이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을 인수한다. 동양건설산업은 2011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3년에 걸쳐 네 번의 매각시도 실패 끝에 새 주인 찾기에 성공했다.
3일 채권단에 따르면 동양건설산업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라인건설과 이지건설로 구성된 (주)라인 컨소시엄에 매각하게 해달라고 허가신청서를 냈다. 법원은 이 허가를 받아들여 곧 본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150억원으로 알려졌다.
동양건설산업은 도급 순위 49위의 중견 건설사다. 동양건설산업이 매각에 성공하면서 수차례 매각에 실패해온 LIG건설과 남광토건 등 다른 법정관리 건설사 매각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현재 매각이 추진 중인 건설사는 쌍용건설, 극동건설, LIG건설, 남광토건 등이다.
한국경제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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