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다음 달 개통한다

 

 

대구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다음달 조기 개통을 위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은 기세교차로 구간. 

 


 

93% 공정률, 다음 달 개통

대구∼현풍 10분대 진입 눈앞


대구시 건설본부는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달서구 대곡동 외곽도로를 연결하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6개 터널과 9개소의 교량이 완료되고, 93% 공정률을 보이는 등 다음달 조기 개통을 위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3679억원(국·시비 포함)이 투입,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달서구 대곡동 4차 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9㎞,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로 터널 6개소, 교량 9개소, 지하차도 1개소 등으로 계획돼 있다. 지난 2010년 6월에 착수, 다음달 조기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로 전체 노선 중 60%를 차지하는 주요 구조물인 교량 9개소(986m)와 터널 6개소(6400m), 지하차도 1개소(340m) 등은 이미 구조물 시공을 완료했다. 또 교량 및 터널, 지하차도 내 전기, 통신, 기계설비 및 건축마감 공사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상습 지·정체구간인 구마고속도로 남대구IC~현풍IC 구간과 화원~현풍 간 국도 5호선의 교통량을 분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달성1·2차 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교통소통 원활로 물류비용 절감효과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달서구 대곡동에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진입이 가능, 평소 구마고속도로 및 국도 5호선을 경유할 경우에 비해 40분 이상 통행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로 대구 서·남부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까지 기대된다.

 

안철민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국도 5호선과 구마고속도로를 경유, 대구시에서 현풍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되던 것이 10분대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구 도심과 서·남권의 산업단지 물류이동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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