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422㎿급 열병합발전소 춘천 동산면에 재추진...내년 3월 착공 예정
출처 http://guamcafe.tistory.com/126
안마산열병합발전소의 개요 및 문제점과방안- 경실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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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산에 건립하려다 무산된 열병합발전소가 동산면 산업단지에 재추진되며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발전소 사업 주체인 포스코건설은 28일 동산면사무소에서 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어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10월 중 마무리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시행 인가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동산면 봉명리 동춘천산업단지 내 9만2,000여㎡부지에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422.4㎿급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은 관로를 통해 우두와 소양, 약사, 캠프페이지 등 신규 4개 개발지구 1만 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 에너지 요금에 비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발전소의 2016년 말 완공은 약사3구역이나 우두동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택지개발 시점 등과 맞물려 있다.
사업자 측은 내년 초 발전소 건설과 동시에 산단에서 도심까지 공급 관로 공사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도를 따라 매설되는 관로 공사, 2016년에는 도심 구간 공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2012년 안마산 일대의 발전소 건립은 주택밀집지역과 인접하다 보니 주민들의 정서적 반발이 뒤따랐지만, 동산면 산단은 그 같은 부담이 덜한 상황이다. 동산면 주민과의 협의도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는 신규 택지개발지역에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강원일보[춘천]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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