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간 철도 '만종 역사' 주변 주민불편 '집단 민원'
원주~강릉 간 철도사업 노선도 및 만종역사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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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통한 주민 의견 반영 요구
2018년 개통예정인 강원 원주~강릉 간 철도사업 관련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원주시는 호저면에 신설 예정인 만종역사 주변 불편 민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지역의 장기발전, 교통불편, 지역 주민의 피해 등에 대한 대책 수립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사업은 국가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해당 지자체를 배제하고 국토교통부의 심의 결정에 따라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역의 실정이 배제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원주~강릉 간 철도사업은 교통개선대책 용역 수립시 지자체의 의견수렴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었으나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이 2014년 1월 개정됨에 따라 지자체를 통해 주민 의견이 반영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시설공단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개정 전 국토교통부 심의 내용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불편을 느끼는 해당 역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지역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다.
만종역 주민 원 모씨는 "아무리 법 개정 전 심의를 했다고 하더라도 법이 개정된 이상 지역 실정에 맞도록 공사를 하게 당연하다"며 "철도시설공단은 법의 취지를 잘 알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사를 진행해야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20_0013120262&cID=10805&pID=1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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