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디벨로퍼, 8조원 '미얀마 경제특구 개발사업' 한국 참여 타진
미얀마 짜욱퓨 경제특구 개발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Kyauk Phyu Special Economic Zone Project 1:1 Meeting - (좌측부터) Ernst&Young
Solution 김기영 선임, CPG Consultants Drector Yee Kar Sein, PM Link Director Jonathan Shek
사진출처: KOTRA
코트라, ‘미얀마 짜욱퓨 경제특구 개발 프로젝트 1:1 상담회’ 주최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서울 노보텔에서 싱가포르 CPG 컨소시엄과 국내 10여개 시공사, 종합상사, 엔지니어링사 간의 ‘미얀마 짜욱퓨 경제특별구역 개발 프로젝트 1:1 상담회’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CPG 컨소시엄은 총 5개사로 구성됐으며, 주관사 싱가포르 CPG Consultants社는 계획 및 설계를 주로 담당하고, 싱가포르 PM Link社는 입찰과정 컨설팅을 제공 중에 있다. Ernst&Young Solution은 회계 및 재무관리, G-Maps와 DYZ는 각각 항만과 부동산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짜욱퓨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컨설팅사로 선정된 CPG 컨소시엄은 총 7,500ha 부지에서 총사업비 8억달러 BOT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1단계개발 입찰 단계에 있다.
CPG Consultants 컨설팅이사 Yee Kar Sein는 “1단계사업은 총 1,900ha에서 2억3,000만달러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다”며, “주요 사업대상은 심해항구 246ha, 산업단지 1,000ha, 주거단지 500ha 3개 분야고, 공항, 발전소, 도로, 하수처리 등 기타시설도 205ha 들어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PM LInk의 Jonathan Shek이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1단계개발에 대한 EOI 공고를 냈으며, 이번 달 25일 EOI 제출이 마감된다. PQ발표 및 RFP배포는 다음달 15일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설명회가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입찰제안서 제출은 11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며 내년 초 이에 대한 평가 및 결과 발표가 이뤄지면, 내년 중에 착공돼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심해항구 EOI 평가에서는 실적이 60% 반영되며, 최소한 1개 이상 항구에서 설계-시공-파이낸싱-운영을 일괄 수행한 경험이 필요하다. 나머지 40%는 금융조달능력으로 최근 3년간 실적을 본다.
산업단지 및 주거단지 EOI 평가는 실적이 50%며, 최근 7년간 경험을 보고 대형 프로젝트에 가점을 준다. 심해항구와 마찬가지로 40%는 금융조달능력으로 평가하며 최근 3년간 실적을 본다. 나머지 10%는 수상 및 자격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현재 미얀마 정부는 짜욱퓨(Kyauk Phyu) 지역과 함께, 더웨이(Dawei), 띨라와(Tilawa) 등 3개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해 개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짜욱퓨는 중국, 띨라와는 일본, 더웨이는 태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코트라 프로젝트총괄팀 공익표 전문위원은 “짜욱퓨 지역은 대우인터네셔널의 가스전이 통과하는 요충지로 올해 2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중국으로 전량 판매를 개시했다”며, “심해항은 수심이 30m가 넘고 중국 운남성까지 이어지는 대형 가스 및 송유관이 위치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투자법 및 경제특구법을 제정한 미얀마 정부가 경제특구에 어떠한 인센티브를 제공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3개 경제특구 동시 개발로 인해 현지 노동인력 수요가 급증하다면 인력 수급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기사본문] http://www.eng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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