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안순환도로망' 네이밍 공모...전국에서 관심

 

 

 

부산시

 

[VIDEO]

부산 해안순환도로 , 마침표 찍다

 

 

최다응모작

'부산 레인보 브리지스'(Busan Rainbow Bridges)

 

지난 5월 개통한 부산항 대교를 비롯해 부산 해안순환도로망을 구성하는 7개 해양 교량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해양 교량 통합 브랜드 공모'에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부산시는 지난 6월 시행한 공모에서 부산 215건을 비롯해 서울 34건, 경남 30건, 경기 24건, 인천 13건, 충청 9건, 대전 6건, 전라 5건, 대구 4건, 경북과 강원 각 3건 등 전국에서 모두 348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 또는 특화한 '해양 교량 관광상품화'라는 점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1차 심사를 벌여 응모작 가운데 최다 응모작인 '부산 레인보 브리지스'(Busan Rainbow Bridges)를 비롯해 '부산 블루 하이웨이'(Busan Blue Highway), '부산 세븐 브리지스'(Busan Seven Bridges), '부산 세븐 시 브리지스'(Busan Seven Sea Bridges)' 등 31건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22일 1차 심사를 통과한 31건으로 대상으로 시의회 의견을 들고 27일 2차 심사를 벌여 30일께 시 홈페이지에서 대상, 우수상, 우량상, 장려상 등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거가대교(8.2㎞), 가덕대교(1.12㎞), 신호대교(0.84㎞), 을숙도대교(5.20㎞), 남항대교(1.94㎞), 부산항대교(3.331㎞), 광안대교(7.42㎞) 등 7개 해양 교량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시의 '브리지스 오브 부산, 세계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부산시는 교량마다 특성을 반영한 관광시설을 도입할 계획인데 부산항 대교에는 부산항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의미를 살려 부산항의 역사 체험 공간을 설치할 방침이다.

 

또 남항대교에는 명품 산책코스, 철새도래지를 낀 을숙도대교에는 탐조와 생태체험 시설, 광안대교에는 번지점프대 등 사계절 레포츠시설, 거가대교에는 해양 체험 테마시설, 신호대교에는 생활 레포츠 시설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기사본문]

http://vip.mk.co.kr/news/view/21/21/2195246.html

매일경제

sjh@yna.co.kr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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