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싱크홀 대책 마련 시급하다 - 백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NASA May Be Able To Predict Where Sinkholes Will Strike VIDEO

 

 

2012년 인천 지하철 현장 싱크홀

 

2014년 석촌역 지하차도 앞 싱크홀

 

https://www.youtube.com/watch?v=ZZad-n5wGb4

현재 나사에서는 싱크홀 사전탐지를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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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싱크홀 탐지 연구 활발

한국은 아직 추진되고 있지 않아 

 

최근 서울 여의도와 잠실, 그리고 의정부 등 도심 한복판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큰 웅덩이가 생기는 ‘싱크홀(sink hole)’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TV를 시청하던 사람이 집 아래쪽에 별안간 발생한 싱크홀에 빨려 들고, 중국에서는 행인이 길에 갑자기 생긴 싱크홀에 빠져 희생된 소식을 우리는 접해왔다.
 

특히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지에서 갑자기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 국내에서도 의정부 시내에서 2m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해 지나가던 3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여의도에서는 가로와 세로 1m에 깊이 1.5m 규모의 싱크홀이 생겼다. 2012년에는 인천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했다.
 

그러면 도심지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도심지 내 건설공사를 위한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형의 변화나 지하수의 흐름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가 수행돼야 한다. 특히,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석회암지역에서의 공사를 위해서는 이들 지역을 ‘침하가능지역’으로 지정·관리해야 한다.

 

건설공사 시에는 도심지 지역의 지질·지반구조, 그리고 지하수의 흐름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공정 및 안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지하수에 녹아 지반침하·붕괴에 영향을 주는 석회성분은 변성암과 퇴적암에서 나타난다. 국내 암반의 70 이상이 변성암과 퇴적암으로 구성돼 있어 국내에서도 지반 침하·붕괴의 가능성이 높다. 이에 석회성분을 포함하는 지반·암반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둘째,

외부 환경 변화 발생 시 지반의 변화 및 움직임에 대해 관찰하고 이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싱크홀은 지하의 암석이 지하수에 의해 녹거나 과도한 사람들의 지하수 남용으로 인한 수위 변동에 의해 지하 지반이 상부 지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현상이다.

 

주로 석회성분이 많은 지반으로 구성된 지역에 싱크홀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하수의 수위 변동 및 지반의 변화·움직임에 대한 계측·모니터링이 주기적으로 필요하다.

 

급격한 지하수의 수위 변동이 생기면 지하수는 지반의 흙 입자도 함께 이동시킨다. 이것은 지반 침하의 전조현상이 된다.
 

끝으로, 지반 침하·붕괴 재해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와 연구개발이 추진돼야 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공중레이더와 위성으로 지형자료를 분석해 싱크홀을 예견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싱크홀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우선 지반 침하·붕괴로 인해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재해 위험 지도를 작성해야 한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 건설공사가 착공되거나 진행될 경우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계측·모니터링을 강화해 침하·붕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백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GEO·인프라연구실 연구위원

 

 

 

[Relevant Link]

http://www.cbsnews.com/news/nasa-scientists-use-radar-technology-to-predict-sinkholes/

 

Can NASA predict where sinkholes might form

and spread?

 

Unpredictable and scary, sinkholes swallow up the ground and everything above it, but NASA scientists believe they've discovered a way to predict where the holes might form and spread. Using a NASA plane with unique radar technology that transmits electronic pulses, scientists can map out how the earth's crust is shifting, reports CBS news correspondent Vicente Arenas on "CBS This Morning."

 

"We're basically a flying laboratory," said NASA's John McGrath who is in charge of the plane.

 
Sinkhole re-opens in Florida neighborhood


A sinkhole between two houses in "The Villages" retirement community in central Florida re-opened Wednesday after being plugged up over the weeke...


This comes as news of a sinkhole in a retirement community in The Villages, Fla., re-opened Wednesday after being plugged over the weekend.


Arenas flew on NASA's plane, 41,000 feet above the Louisiana coast -- some of which has been slowly sinking into the Gulf of Mexico.


In an incredibly challenging maneuver, the crew flies through what they call "the tube." They fly on the exact same path as previous trips in order to make sure they get accurate data while the crew shoots a radar at the ground to get an image of the sinkhole.

 

"We are taking a very precise measurement of the surface, and by comparing the surface before and after, we can determine how much ground shift has happened," said Roger Chao, a NASA engineer aboard the plane.

McGrath said the radar is accurate down to the centimeter.

Sinkholes typically occur when underlying rock is dissolved by water. Once eroded, the surface collapses.


About 20 percent of the country is susceptible. States most at risk are Texas, Missouri, Kentucky, Tennessee, Pennsylvania and Florida, with Florida having the highest risk. In March a man outside Tampa was swallowed inside his home while he was sleeping, and in August a Florida vacation villa near Disney World was destroyed.

 

In 2012 a whole line of trees in Assumption Parish, La., was sucked up in a sinkhole, and about 300 residents were forced to abandon their homes for good. By studying the radar images of the area recently, NASA scientists discovered that the sinkhole had shifted as much as 10 inches at least a month before the ground caved in. It's a finding that could in the future help track how sinkholes develop nationwide and possibly prevent people from being taken by surprise.

 

NASA hopes to implement its research nationwide, especially in Florida.

.© 2014 CBS Interacti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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