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 아파트 건설 사업 진출...현대BS&C
정대선 사장
현대BS&C, 대구서 283가구 분양
현대BS&C는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토지구획정리지구 32블록에서 ‘세천지구 현대썬앤빌’을 다음달 중순께 분양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정대선 사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3남이다. 전 KBS 아나운서인 노현정 씨의 남편이기도 하다.
현대BS&C는 3년 전부터 서울 구로, 강남, 신사, 장안, 서초 등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공급해 왔다. 소형 주택 사업을 통해 얻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파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력을 보강하고 수주 팀을 강화했다. 연내 추가 사업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첫 아파트 단지인 ‘세천지구 현대썬앤빌’은 지하 2층~지상 33층 3개 동으로 이뤄진다. 283가구(전용면적 65~84㎡) 규모다. 금호강과 궁산으로 둘러싸인 세천지구는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한라 비발디 아파트 등 2900여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됐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성서공단 등이 가깝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까지 차로 5분 남짓 걸린다. 지하철과 달구벌대로 등을 이용해 대구 도심과 외곽지역으로 가기 쉽다.
현대BS&C는 건설뿐 아니라 정보기술(IT)과 복합소재(가스용기) 제조업을 하고 있다. 2009년 280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지난해는 1600억원까지 껑충 뛰었다. 최근엔 해외 신수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출신인 이휴원 씨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기사본문]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80772071 한국경제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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