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권 돔야구장 외장패널 공사 착수... 골조공사 완료
서남권 돔야구장 전경, 서울시
서울시 건설본부는 국내 최초로 구로구 고척동에 건설 중인 서남권 돔야구장의 골조공사를 마무리하고 2014년 7월 현재 외장패널 공사를 착수했다. 또, 야구장의 기능보강 및 문화공연 시설의 보완설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본격적인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돔구장의 외장재는 내구성, 내오염성, 화재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TPO Sheet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의 불소수지(4코팅) 아연도 강판(0.5㎜)을 설치하고 연결은 비나 눈에 의한 누수를 막기 비교적 안전한 거멀접기로 시공한다.
외장 패널공사는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서남권 돔야구장의 공정률은 2014년 7월 현재 72%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수차례 전문가 자문 및 숙의 등을 통해 돔구장으로서 기능과 역할 등을 고려하여 안전펜스 보완, 외야불펜 설치, 각종 기능실 보강, LED조명 추가, UPS 반영, 외장재 변경, 노출천정 마감 등 야구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공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캣워크 추가설치, 흡음재 및 롤스크린 설치, 관람석 의자 폭 확대(접이식, 팔걸이, 컵홀더 설치), 매점시설 등을 보완하고 있다.
외장패널 시공순서
최근에는 미국 스포츠경기장 설계 전문 기업인 로세티(ROSSETTI)의 의견을 반영해 백스탑(Backstop : 홈플레이트 지역 뒤쪽의 스크린) 부위에 객석을 추가 설치하고, 3층으로 기능실(방송관련시설, 경기진행실 등)을 이전하는 등 야구장의 활용성을 높이는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관람객이 보다 편리하게 돔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출구 추가 설치, 안양천변 임시주차장 및 진출입로 개설, 교통안내 전광판, 구일역 서측출구 개설 등 주변지역의 교통 개선을 위해 시설보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돔구장 부지 인접한 구일역 서측 출입구가 개설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편리해져 약 4분 내로 돔구장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부는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 건설 과정을 모든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부터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선수와 시민에게 모두 편리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돔야구장의 기능과 안전성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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