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호대기 줄이는 감응신호시스템 도입한다 (동영상 첨부)
[감응식 교통신호 개념]
신호교차로에서 부도로 진·출입 차량이나 주도로 횡단보행자를 검지하여 꼭 필요한 신호만 주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주도로의 녹색시간을 부여하는 신호시스템을 말함 ☞ 주도로 이용차량이 횡단보행자나 부도로 이용차량이 없는데도 불필요하게 신호대기를 하는 경우가 발생되지 않아 교통소통 효율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 국토부 |
국토교통부, 경찰청 “감응신호시스템” 국무회의 보고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7.22일 교차로 소통능력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교차로 감응신호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국무회의에 보고하였다.
감응신호시스템은 방향별 이용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꼭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하므로, 교차로에서 불필요한 신호대기 및 혼잡을 완화하고 신호 위반을 감소시킬 수 있어 선진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서울시, 이천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 적용한바 있으나, 포장체 속에 매설되는 차량검지기의 끊어짐으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문제 및 관련 민원 등으로 본격 도입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도입효과 검증을 위하여 국토교통부에서 경찰청과 협의하여 시범사업을 시행(‘13. 8~’14. 4)하였다
시범사업 결과, 교차로 1개소당 직진(녹색) 시간은 시간당 약 11분(27%↑) 증가되고 통과 차량대수는 약 259대가 증가(12%↑)되며, 신호위반건수가 1일 167건 감소(51%↓)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시범사업 효과를 전국 주요국도에 적용할 경우 사회적 편익이 연간 4,640억원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시범사업에서 변형에 강한 특수포장을 교차로에 적용하여 차량검지기 파손문제를 해소하였다.
정부에서는 감응신호시스템을 확대 도입하기 위하여 금년 말까지 설치기준 및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도로의 활용성을 극대화시켜 신규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정부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붙임2) 일반-감응신호 비교(동영상).wmv 140722(석간) 똑똑한 신호등! 불필요한 신호대기 사라진다(간선도로과).pdf 국토부 |
Construction News
CON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