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계 노벨상 '2014 에어포트벤치마킹'...한국공항들 상 휩쓸어 2014 Airport Benchmarking
2014 Airport Benchmarking
The 2014 winners Efficiency Excellence Awards:
Revenue Diversification Excellence Awards:
Cost Competitiveness Excellence Awards:
User Charge Excellence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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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생산성 부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항공교통학회 평가에서 국내 공항들이 효율성 부문 상위권을 휩쓸었다.
김해공항은 사상 최초로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제주공항은 2위, 김포공항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포공항은 올해부터 신설된 '수익원천 다양화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제주와 김해공항은 올해부터 평가에 포함됐으나 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상위권 점수를 획득, 아시아 최고 효율 공항 상위권을 차지했다.
학회 관계자는 "한 국가의 공항들이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리는 것은 벤치마킹 조사 이후 최초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 지역 외에는 △유럽 코펜하겐공항·취리히공항(대규모), 아테네공항(중소형) △북미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공항 △오세아니아 시드니공항 등이 대륙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 최고 효율공항의 노하우를 살려 대한민국 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계항공교통학회의 공항운영 효율성 평가는 교수·연구원 등 항공분야 전문가가 참여, 해마다 200여개 전세계 공항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측정·비교해 선정하는 항공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상 공항은 참가신청 유무와 관계없이 일정 규모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평가 대상에 모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스리랑카 콜롬보, 일본 간사이, 나고야 공항의 효율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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