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 ㅣ 안전감시단ㅣ 안전보조원

 

안전관리자란 일정한 자격이상을 갖춘 자를 말한다.

 

일반인들이 헷갈려하는 안전감시단과 안전보조원은 안전관리자가 아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꼭 필요한 역활들을 담당하고 있으며, 안전관리자에 대한 정확한 정립과 이해가 필요하다.

 

건설 근로자들에게 "안전"과 관련하여 가장 흔하게 나누는 대화는 무엇일까?

 

"이봐 안전 떳다." , "안전오기전에 얼른들 정리해", "안전애들한테 걸리면 피곤해",

"이 현장은 안전이 너무 까칠해" 등등 의 대화이다.

 

 

그렇다면 앞의 대화에서 거론되고 있는 "안전"이라는 대상은 과연 누굴 뜻하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안전'이라는 대상은 안전관리자 뿐 아니라 안전감시단 , 안전보조원을 모두 포괄적으로 지칭하고 표현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안전관리자나 안전감시단, 안전보조원이 모두 같은 조직의 한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귀찮은 존재? 잔소리 하는 존재? 로 말이다.

 

'날아다니는 용' 소방 로봇 VIDEO: Scientists develop ‘flying dragon’ robot to fight fires from a distance

https://conpaper.tistory.com/111776

 

'날아다니는 용' 소방 로봇 VIDEO: Scientists develop ‘flying dragon’ robot to fight fires from a distance

Scientists develop ‘flying dragon’ robot to fight fires from a distance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029353 과학자들은 멀리서 불을 끄기 위해 '날아다니는 용' 로봇을 개발했다 하늘을 나는 소방관 로봇은

conpaper.tistory.com

edited by kcontents

 

대다수 건설현장의 근로자분들은 안전관리자와 안전감시단 및 안전보조원을 모두 같은 '안전'이라는 말로 표현을 하고 있어도, 실제로 그 차이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다시 말로 하자면, 어느 부서의 조직이 있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그 조직의 부장과 사원이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것과 같다고 하면 적절할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맞게 대상에 따라 대응하는 요령도 각각 달라진다.

 

하지만 건설 근로자 외 다른 이들은 "안전관리자" 와 "안전감시단" , "안전보조원"의 차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취업준비생들이 안전관리자와 안전감시단을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구직사이트에서 안전관리자 맞춤설정시 추천공고 - 안전감시단 공고글이 눈에보인다.
 

 

안전관리자란

 

안전감시단 , 안전보조원이 아닌

법적으로 안전관리자의 일정한 자격이상의 조건을 갖추고 ,

 

안전이라는 분야에서 자신이 터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사업주와

관리감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여, 사업장내에 전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자를 뜻한다고 말하고 싶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안전관리자와 관련된 내용.

 

그렇다고 해서 안전감시단과 안전보조원이 무조건 다르다,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안전감시단은 전체 공종 및 출력인원(출근인원)대비하여 부족한 안전관리자를 대신하여 현장에서 부지런히 구석구석 두루 살피며 안전관리자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존재들이고, 안전관리자를 목표로 공부하는 이들에게는 "현장용어" 와 "건설 근로자를 대하는 요령", "기초안전 지식과 공정진행상황" 등을 생생하게 터득하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건설업 특성상 현장내 활동이 비공개적인 부분이 많아 직접 뛰어봐야 알수 있는 여러 상황들이 많음을 고려하면, 나름 좋은 경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전보조원은 안전관리자가 혼자서 각종 서류업무 및 현장안전관리 업무에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추가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감시단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감시단과 마찬가지로, 안전관리자를 목표로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안전감시단보다 더 유리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채용기회가 많지 않아 경험하기 힘든 직종 중 하나이다.

 

 

" 시작이 반이다." 라는 우리나라 옛 속담같이 시작은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 안전관리자가 되기 위해서 " 라는 목적을 가지고 안전감시단이나 안전보조원의 일을 시작하는 자와, " 이것이 안전관리자로구나 " 라고 생각하고 안전감시단이나 안전보조원을 시작하는 자와의 차이는, 처음엔 미미할지 몰라도 시간이 갈수록 후자의 생각으로 일을 시작한 이에게는 스스로가 큰 좌절감을 경험하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그것은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과 속아서 혹은, 잘못 알아서 시작하는 것의 차이 그 이상이 될 것이다.

 

물론 근래에는 많은 홍보활동과 안전감시단원들의 경험담 등으로 인하여 안전관리자와 안전감시단의 차이를 모르는 이가 예전처럼 많다고 할 순 없으나, 지금 이 시간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아파트, 건축, 플랜트현장에서 안전감시단을 혹은, 하도급업체 안전담당자 , 안전보조원을 안전관리자로 착각하여 입사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인터넷사이트에 안전관리자 안전감시단를 함께 검색하면 각종 정보들이 검색되어 나온다.

 

안전관리자와 안전감시단(안전보조원)의 차이를 누군가 물어본다면 필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책임(責任)의 차이','시각(視角)의 차이', '시선(視線)의 차이'

 

 

자격의 차이도 있고 업무도 엄밀하게 구별되어있는 직종이기에 같은 직종이라 할순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전관리자와 안전감시단(안전보조원)을 다른조직에서 봤을 때에는 같은 조직의 하나인 "안전"으로 묶어서 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같은 오해의 소지는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안전관리자의 지위가 향상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아닌, 조직의 지위도 함께 향상하여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안전관리자가 혼자 아무리 잘나고 슈퍼맨처럼 뛰어다닐지라도 사람인 이상,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이러한 사각지대에서의 사고까지 예방하기란 쉽지않기 때문에 안전감시단과 안전보조원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것이다. 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다.

 

먼저 안전관리자 스스로, 직종별 차이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안전감시단과 안전보조원과의 업무분장을 통한 협업하는 자세로, 한 몸과 같은 조직운영을 유지해 감으로써 현장안전관리에 힘쓴다면 분명 퍼펙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간단히 요약하면,

 

안전관리자란 법적으로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 있는 자.

안전감시단(안전보조원)이란 안전관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자.

라는 것을 기억하자.

 

[전문]

https://www.safety1st.news/news/articleView.html?idxno=202

 

https://youtu.be/0W04ukxH1wo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