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방글라데시 '객차 공급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ㅣ DL건설,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수주
대전교통공사,
해외철도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방글라데시의 '객차 공급사업 타당성조사서(F/S) 검토 및 보완 용역 사업'에서 대전교통공사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1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발전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총 사업비 5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대전교통공사는 ㈜설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용역 수주로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 기 작성된 타당성조사서를 분석해 사업비, 장래 수송수요 예측, 환경사회 영향평가 등 사업 전반의 적정성을 검토 보완하는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전교통공사는 국내 신규 철도 운영사업과 충청권광역철도 및 2호선 트램 기술 용역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해외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여러 분야의 해외 사업 수주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공사의 무사고 안전운영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철도 인프라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CBS 김화영 기자
금호건설, 월곳-판교 복선전철 제9공구ㅣKCC건설, 삼성전자, 평택 사무3동 신축 공사 수주
DL건설,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DL건설(001880)은 지난 17일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480-31번지 일원 대지면적 10만 36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내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사업지는 도심권 교통환경 및 편의시설이 우수한 편이다. 인근의 3·15대로를 활용한 마산 전역으로의 진출과 남해고속도로를 통한 김해 및 부산으로의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회원초등학교를 도보로 쉽게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마산서중학교, 해운중학교, 마산동중학교로의 배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북마산중앙시장이 인근에 위치했으며, 반경 2㎞ 이내 대형 할인마트 및 백화점 등의 상업시설이 밀집했다.
이번 수주를 마지막으로 DL건설은 올해 1조 695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 '모아주택' 사업 등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주요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등에서의 선전 덕분이다. 올해를 포함, 지난 2020년과 2022년 등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에는 우수한 모회사의 신인도와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에서의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변수연 기자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