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FEED 작업 착수 FEED work begins on green hydrogen and ammonia project in Malaysia

 

  한국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사라왁 H2비스커스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전면 엔지니어링 설계(FEED)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롯데케미칼, 한국석유공사, 말레이시아 사라왁경제개발공사 에너지(SEDC Energy)와 함께 11월 23일 킥오프 미팅을 갖고 H2biscus의 FEED 계약을 시작했습니다.

 

 

일러스트; 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성엔지니어링은 사라왁주에 연산 15만톤 규모의 그린수소 플랜트와 85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전환 플랜트에 대한 FEED를 2024년 완공 예정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고수익 'FEED'로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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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FEED 단계에서 대표적인 수전해 기술인 PEM(고분자 전해질 막 수전해)과 AEC(알칼리 수전해) 기술을 모두 적용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화된 수소 생산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FED를 토대로 2024년 말 최종 투자 결정(FID)이 이뤄질 것"이라며 "FID가 승인되면 2024년 말 이후 곧바로 엔지니어링·조달·시공(EPC)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소 상업생산은 2028년 초로 예상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제휴는 H2biscus가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될 청정 수소 중 일부는 사라왁에서 현지에서 사용되고 나머지는 암모니아 형태로 전환돼 국내로 반입돼 다양한 형태로 사용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지적했습니다.

 

 

 

FEED work begins on green hydrogen and ammonia project in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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